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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캐릭터와 3D 환경을 이용한 3D 웹툰 제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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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리얼엔진과 블렌더3D를 이용한 웹툰 제작   방 식에 대한 생각.     나는 상상 속에서 이야기를 펼치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이 시각적으로 실현될 때 쾌감을 느낀다. 그래서 단순히 소설을 쓰기보다는 웹툰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고, 내가 만화를 그리려면 다양한 문제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웹툰제작의 어려움    일반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웹툰을 만드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소모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는 취미 정도로 하려고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시각적인 질을 높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기존에 하던 다른 일과 작업을 병행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할 것 같았다. 또한 이야기에 집중해서 본질적으로 깊이 있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어서, 단순히 표현을 위해 그리는 행위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고싶지는 않았다. 해결책    그래서 예전부터 염두에 두었던 방식이 3D 작업 방식을 통한 웹툰 제작이다. 내가 처음 이 방법을 떠올렸을 때는 이미 웹툰 산업 전반에서 3D 방식이 적용되고 있었다. 스케치업을 통한 배경 제작은 수많은 작가들이 제작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고, 웹툰 배경을 만들고 거래하는 스케치업 스토어나 3D Webtoonshop 같은 플랫폼도 생겨났다.  스케치업 스토어 :  https://3dwebtoon.com/ 3D Webtoonshop :  http://www.3dwebtoonshop.com/main#    '좋아하면 울리는'의 천계영 작가는 C4D를 이용하여 제작 전 과정을 3D화 하는데 성공했다. 서울 산업진흥원 애니메이션 센터에서는 2020년 5월 14일, 3D 캐릭터 활용 웹툰 제작 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렇게 3D를 활용한 성공적인 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방향이라고 판단했다. 전자신문 - 3D 캐릭터 활용 웹툰 제작 사례  발표회 :  https://www.etnews.com/202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