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엔진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얼리엑세스 실사 캐릭터 제작
언리얼엔진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얼리엑세스
어플리케이션 UI와 기능, 결과물의 품질.
얼리엑세스 어플리케이션 실행
늦은 감이 있지만 언리얼엔진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얼리엑세스 버전을 사용해보고 간단한 후기를 남긴다.
언리얼엔진 메타휴먼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얼리 엑세스를 신청하고 앱 실행하기 탭을 클릭하면 메타휴먼을 편집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메타휴먼 크리에이터는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으로, 프로그램을 다운받지 않고 웹페이지에서 바로 구동이 된다.
편집창으로 이동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미리 설정된 메타휴먼을 선택해 그 캐릭터를 기반으로 편집을 해나갈 수 있다.
편집창이 열리자마자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데 굉장한 퀄리티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심지어 위 캐릭터는 렌더 퀄리티가 중간값으로 설정된 상태로 캡처한 것이다...
피부와 털의 묘사가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잠깐 살펴본 바로는 캐릭터의 퀄리티 뿐만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UI도 훌륭하다. 굉장히 깔끔하고 직관적이어서 따로 문서를 살펴보거나 할 필요없이 몇 분 둘러보는 정도로 UI에 대한 파악이 충분하다.
레이아웃 구성
가장 왼쪽 레이아웃에는 전체화면으로 전환할수 있는 아이콘과 네트워크 상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팝업을 띄우는 아이콘이 있다. 왼쪽 레이아웃을 제외하고 메인 작업 창이 구성되어있는데, 최상단에 위치한 '나의 메타휴먼' 글씨를 클릭하면 처음 접속했던 화면으로 돌아가고 캐릭터의 이름을 클릭하면 수정할 수 있다.
작업창의 왼쪽 레이아웃에는 캐릭터 각 부분의 형태를 변형할 수 있는 기능이 위치하고, 캐릭터가 위치한 레이아웃의 왼쪽 위 부분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환경 선택', '카메라 선택', '렌더 퀄리티 선택', 'LOD 선택', '클레이 머티리얼 토글', '헤어 숨기기', '단축키 레퍼런스 토글' 탭이 위치하고 있다.
화면 오른쪽에는 단축키 레퍼런스가 위치해있고 좌상단의 토글을 통해 끄고 켤 수 있다. 단축키도 일반적으로 타 프로그램들에서 사용되는 설정과 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익힐 것도 없는 것 같다. 레이아웃 바깥에는 피드백 탭이 있어 언리얼엔진 측에 제안을 하거나 버그 신고를 할 수 있는것으로 보인다.
가장 아래쪽에는 블렌드, 이동, 스컬프트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탭과 애니메이션을 재생할 수 있는 바가 위치해있다. 애니메이션은 Face ROM과 Body Technical ROM으로 변경하면 표정과 신체 동작의 다양한 변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요 기능
얼굴
블렌드
얼굴 카테고리는 피부, 눈, 치아, 화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제공되는 모든 기능이 신기했지만 블렌드 기능은 정말 독특한 방식으로 골격을 조정하는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메타휴먼 크리에이터의 블렌드 기능은 프리셋으로 제작된 캐릭터들의 조합을 통해 골격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프리셋을 최대 여섯 개까지 추가하여 각 캐릭터의 골격을 부드럽게 섞어준다.
프리셋을 추가한 뒤 아래 레이아웃의 블렌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포인트로 이루어진 파라미터가 나타난다. 가운데에 있는 점을 원의 바깥쪽 점들로 옮기면 그 위치에 배치한 캐릭터에 가깝게 골격이 변한다.
이동
이동 툴 또한 블렌드 기능과 마찬가지로 매우 직관적인 방식으로 사용한다.
스컬프트
스컬프트 기능은 얼굴에 점이 표시된 부분을 돌출 및 함몰시킬 수 있다.
피부
피부또한 다양하게 바꿀 수 있는데, 피부 유형을 변경하면 주름이나 주근깨 등 여러 값이 다이나믹하게 바뀐다. 파라미터에 따라 나이가 변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값을 낮춘다고 어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피부 내 다양한 요소들의 무작위 조합이 맞춰지는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러프니스값을 낮추면 광채가 생기고, 주근깨나 홍조, 채도, 밝기 등 또한 조절할 수 있다.
눈, 치아, 화장 등 얼굴의 다른 요소들에 대한 내용은 작성하진 않겠지만 굉장히 직관적이면서도 세세하게 제어할 수 있어서 놀랐다.
헤어
헤어는 색상과 러프니스, 흑백 값을 조정할 수 있고 머리카락과 눈썹, 속눈썹, 수염 그리고 콧수염을 프리셋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실 색상 패널을 열면 RGB값을 조절하나 했는데 멜라닌과 붉은 색소 값을 조절하는 파라미터가 나타나서 '정말 디테일하게 만들었구나'하고 감탄했다! 이미지에 보이는 색상 안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파라미터를 변경한다고 해서 다른 색조가 나타나지는 않는다. 러프니스 값을 낮추면 마치 왁스를 바른 것 같은 느낌이 살아난다. 반대로 러프니스 값을 높이면 푸석푸석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흑백값은 높일수록 백발에 가깝게 된다.
몸
몸은 체형과 상의, 하의, 신발을 프리셋으로 제공해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체형의 경우는 얼굴에 비해 많은 변형이 불가능해 아쉬웠지만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아날로그적으로 중간값에 접근할 수 있는 파라미터가 제공되지않을까 생각한다.
옷은 상하의 세 개씩, 그리고 신발 네 개의 모델이 제공되며 색상의 변경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언리얼엔진 유튜브 영상에서 앞으로 시간이 지나며 더 많은 선택지가 늘어날 것이라고 얘기를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조금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이 드니 위와 같이 세션이 1시간으로 제한되어있다는 메세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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